■ 진행 : 변상욱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연아 기자 <br /> <br /> <br />이어서 이연아 기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정부 대책 등을 알아봅니다. <br /> <br />내일 정부가 중국 우한에 거주하는 교민과 유학생을 수송할 전세기를 투입합니다. <br /> <br />전세기 타고 귀국하는 교민들이 격리 수용될 장소가 최종 결정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들은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의 공무원 교육시설에 나눠 격리수용 됩니다. <br /> <br />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합동 3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귀국 희망자는 700여 명으로 집계되며, 이들은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나눠 격리 수용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1인 1실로 사용하게 되고, 의료진이 상시 배치됩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 투입되는 전문인력으로는 국립의료원 소속 의료진과 국방부 군의관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귀국 교민들은 하루 2회 발열 검사와 문진표를 작성하고 건강 상태를 점검받는데요. <br /> <br />격리 기간은 14일 정도이지만, 격리 기간 중 체온이 37.5도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격리의료기관으로 이송됩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또 격리 기간 동안 외부 출입과 면회가 모두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격리 수용지로 결정된 지역 주민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진천과 아산 주민들 정부 결정에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진천 주민들은 중장비를 동원해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출입구를 막으면서,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주민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는 점, 임시 생활 시설이 주거지와 가깝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산 주민들도 트랙터 등 농기계로 경찰 인재개발원과 연결된 출입로를 막고 정부의 임시생활시설 지정을 반대하고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이들 역시 주변 아파트와 초등학교가 있어 사실상 동네 한가운데 격리시설이 들어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세현 아산시장도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오 시장은 SNS에 "이번 결정은 합리적 기준도, 절차적 타당성도 결여됐다" "지방정부와 단 한번의 협의가 없었다"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도 행정부지사도 "천안으로 결정했다 진천 변경 결정에 심히 유감"이라며 재고를 촉구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두 지역이 거세게 반발하는 배경에는 격리 장소 후보지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2919451960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